| 에메랄드빛 물결과 산호가루 백사장, 마지막 남은 천국, 세계 3대 해변. 이것이 보라카이(Borakai)를 말하는 수식어들이다. 보라카이는 호주의 선 해럴드(sun Herald)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해변으로 지정할 만큼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환상의 섬이다. 보라카이는 수십 미터 아래의 물고기가 보일 정도의 깨끗함과 연중 내내 일정한 기후, 잔잔한 바다로 스쿠버 다이빙, 수상스키, 윈드서핑, 보트 투어, 세일링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의 낙원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중서부에 있는 파나이 섬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고 최대길이 7㎞의 섬으로 10개 마을이 자연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보존한 채 자리잡고 있고, 리조트시설을 고루 갖춘 관광지가 32개의 비치를 따라 조성되어있다. 보라카이 해변은 북쪽의 야팍(Yapak), 중앙의 발라바그(Balabag), 남쪽의 마녹-마녹(Manoc-Manoc) 해변으로 구분된다. 서해안의 앙골(Angol) 마을과 발라바그 사이에 놓인 화이트 비치(White Beach)는 아시아에서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는 3.5㎞ 해변에 100여 개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고,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해산물 레스토랑 등의 각종 음식점과 쇼핑센터가 즐비하다. 화이트 비치 북쪽으로 디니위드(Diniwid), 발링하이(Balinghai), 푼다 봉가(Punta Bonga) 해변과 예쁜 조개껍데기로 유명한 푸카 쉘(Puka Shell) 해변, 박쥐동굴의 야팍 해변, 조개박물관이 있는 일리그 일리간(Ilig-Iligan)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이 환상의 섬은 매년 찾아오는 7만 명의 관광객으로 자연환경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어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행하고 있다. 우선 건물 높이를 그 주변의 코코넛 나무 이상으로 높게 하지 못하게 하고 파도가 올라오는 300미터 주변에는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섬내의 교통 수단으로는 매연이 없는 무동력 트라이시클만을 이용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측면에서의 환경보호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다.. |